안녕하세요..
어제 구글 OUT을 외쳤는데.. 오늘 메일이 왔네요..
저에게는 노래를 한다고 취업시기를 놓친 친구가 있는데요, 얼마전에 만나기로 하고 둘다 깜빡하다가 저녁이 되서야 알게 되었고, 그냥 서로 맥주 먹으며 통화 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 친구 이야기를 왜 하냐면요, 지금 에드센스 상황이랑 약간 비슷해요. ㅋㅋㅋ
그친구가 취업도 안되고 정말 돈도 다 써서 이제 한달 이상 생활 하기도 힘들다 하더라구요 (경희대 경영학과 영어원어민수준). 작년만 해도 대기업에서 1차 면접은 붙었는데 올해는 면접조차 들어 오지 않는다고... 그래서 저는 말했죠. 신은 존재한다 (그 형태가 무엇이든), 그리고 쉽게 인간을 버리지 않는다. 신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굶고 있을까? (아프리카는? 이라는 친구의 질문에 아주 긴 토론을 했지만 아무튼) 신은 너의 상황에 최소한의 행복을 선물해 준다. 바닥이란 존재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자살할 필요도 없으며, 비가오면 날씨가 좋아지며, 그렇기에 인생이란 행복의 연속이다.. 라는 식의 말을 했었습니다. 결국 그친구는 굶어 죽지 않고 신이 도와 얼마전에 대기업은 아니지만 무역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어제 구글 OUT을 외치며 블로그로 소액창출을 포기한 저에게 또한.. 신은 존재했네요. ㅋㅋㅋㅋㅋ 행복의 연속.. ㅋㅋㅋㅋㅋ 이제 더 자주 와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무신론자 입니다. 또한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믿습니다. 하지만 자연선택이라는 이론 또한 일종의 신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신론자라고는 하지만 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순이죠?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은 무언가가 신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이 신일 수도 있구요.
처음으로 쓸모없이 너무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일상 > 노바 근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황] 1년만에 컴백했습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2019.01.03 |
---|---|
[근황] 송도신도시에서 일산으로 이사했어요~~ (0) | 2017.08.22 |
[근황]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1) | 2017.05.07 |
[근황]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애드센스 OUT) (1) | 2017.05.05 |
[첫인사] 안녕하세요 노바 첫 인사드립니다. 실사 사진 참부! (0) | 2017.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