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바 입니다~

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일본을 5월 말에 갔는데 8월인 지금이 되서야 3편을 올립니다.. 시간이 무서울정도로 빠르네요. 파리 후기는 언제 올리지?? ㅠㅠ 사실 조만간 4박5일로 중국 샤먼(하문)에 출장을 갔다 오는데, 지금 일본 교토/오사카 여행을 포스팅 안하면 아예 못 올릴 것 같아서 올립니다!!

 

[일본 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3편 - 교토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이와타야마 몽키 파크 원숭이 공원 탐방

 

교토/오사카 3박4일 여행 후기 1편에서 말씀 드렸었죠, 저희 숙소는 '오미야 역 Omiya Station' 입니다. 몽키파크를 가려고 웹서칭을 해 보니 '시조 오미야 역 Shijo-Omiya Station'에서 타야 된다고 하네요? 오미야 역 바로 맞은 편에 시조 오미야 역이 있습니다. 오 이런 편리함을 누리다니.. ㅋㅋ

 

 

같은 전철을 타고 몽키파크와 대나무 숲으로 웅장한 '사가 아라시야마'까지 갈 예정이였으나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대나무 숲은 패쓰.. 너무 아시웠어요 다음에 또 와야지 ㅋㅋ

 

 

전철에 캐릭터가 있네요.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라시야마 행 열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시면 원숭이 공원입니다. 전철 내부가 상당이 특이하고 멋있었으나, 일본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너무 조용히 전철을 타고 있어서 차마 사진을 찍을수가.. ㅠㅠ (참고로 아시아 아이폰은 사진 찍을때 무조건 소리가 나요. 그래서 저는 항상 유럽에서 구매했는데 요번 아이폰7은 일본에서 구매하는 바람에 소리가..) 저희가 탄 열차는 '란덴 선 RANDEN LINE' 입니다. 아라시야마 역에는 생각보다 열차들이 많습니다.

 

점심시간즈음 아라스마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역 부근 사진이 없네요. 참 이상하네.. 거리들이 엄청 이뻤는데...

 

 

우선 도착 후 전철역 부근에서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 더운 관계로 흡입, 사진을 못찍음.

 

그 후 비가 찔끔찔끔 왔습니다. 우산을 사려니 가격에 헐~ ㅋㅋ 일단 조용하고 현지인들이 많은 일식집으로 들어갑니다.

 

 

우동, 맛있으나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카레. 이또한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특별했던건 써빙을 하시는 분이 60세가 넘어 보이시는 할머니 분이셨는데, 손님이 없을때는 어쩌실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앉아서 기다리셔도 될 것 같은데 양손 모으고 계속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고급레스토랑도 아니고 한국으로 따지면 동내 국밥집 정도 퀄리티지 않나 싶은데, 한국과는 너무 다른 태도에 선진국인 일본에 박수를 보냅니다.

 

 

 

 

식사 후 전철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다 보면 이런 이쁜 강이 나와요. '오이가와 강 大井川'이며 저 다리 이름은 아름답고 투명한 달이 지나가는 모습과 닮아서 '도게츠교 渡月橋(달이 지나가는 다리)'라 지어졌다 합니다. 길이는 155m.

 

 

강을 쭉 건너다 보면 몽키파크 입구가 나와요.

 

 

 

 

여기로 쭈우우욱~ 걸어가시고.. 아 덥다..

 

 

입장권은 550엔. 착한 가격이네요.

 

 

 

 

자 가까운줄 알았는데 등산을 해야해!! 5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덥습니다. 어제 마신 술때문인지는 몰라도 땀이 너무 많이 나고 괴로워요!! 2~30분은 걸어야 등산해야됩니다.

 

 

계속 그냥 쭈욱... 여기서 잠깐 재미있는 이야기 ㅋㅋ 이 길을 내려올 때였습니다. 등산을 한지 5분도 안 되었을때 일입니다. 한 뚱뚱하신 어메리칸 (딱봐도 미국) 남자분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일본 가이드랑 걸어 올라오다가 저희한테, 'Have you guys seen any monkeys up there?'라고 (정확하지는 않음 ㅋㅋ) 질문하길래, 'Yes, but you have to climb 30 minutes more' 라고 하며 아저씨를 지나치는 찰라에 뒤에서 들리는 아저씨의 흔한 미국식 굉음 'WHAAAAAAAAAAAAAAAAAAAAAAAAAAAAT?' 나도 힘들고 지쳐서 얼굴은 보지 않았으나 리엑션이 너무나도 상상이 감. ㅋㅋㅋ 

 

 

 

저 약도가 등산 전이었는지 중간즈음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힘들게 도착!! 날씨는 비록 덥지만 전경이 시원시원합니다~ 뒤에 원숭이들은 너무 편하게 누워있다.. 서로 암마도 해주며 ㅋㅋ

 

 

 

돌아다니는 몽키찡들~~

 

 

널부러져 있는 몽키찡들~~ 여긴 몽키파크가 아니라 몽키들의 파라다이스네 ㅋㅋㅋ

 

 

전경 뒤에 저런 오두막이 있습니다.

 

 

 

저기에 들어가면 원숭이들이 땅콩 달라고 저렇게 매달려 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 구입. 가격은 착했던 걸로 기억해요.

 

 

내가 이구역의 깡패다~ 땅콩을 달라~ ㅋㅋ 몽키 형님 조폭 포스. 이 사진은 볼때마다 웃기네요 ㅋㅋㅋ

 

 

몽키 형님 한장 더~~ 

 

 

요렇게 땅콩을 주면~

 

 

고맙다는 말은 없이 그냥 먹습니다.. 처묵처묵.. '야 빨리 내놔 임마'

 

보이시나요? 엄마 원숭이 입니다. 배에 애기가 있어요 ㅠㅠ 너무 기여워

 

 

나도 원숭이애엄마에게 땅콩을.

 

 

ㅋㅋ 표정 압권.

 

 

 

주위 풍경~ 저기 자세히 보면 땅꼬마 원숭이가 있어요.

 

 

요놈~

 

 

엄마와 같이 다니는 애기원숭이입니다.

 

 

 

약간 위로 올라가면 아까 땅콩 주던 오두막이 보이는데 저위에 원숭이들이 다녀요 ㅋㅋ

 

 

널부러져 있고 자고 먹고 개판.. 아니 원숭이판..

 

 

 

애기 대리고 있는 다른 원숭이 하나.

 

 

저희가 너무 기여워서 사진을 계속 찍고 이쁘다고 시끄럽게 하니까..

 

 

짜증난 듯 조용히 나무에서 내려와 어딘가로 향하네요 ㅋㅋㅋ

 

 

뭐야 얜, 왜이렇게 편히 자?

 

 

셀카 찍어야지~~~~!!

 

 

헐... 시끄럽게 하니까 저한테 저런 표정으로 막 짖었어요.. 짖는다는게 맞는 표현일까요? 아무튼 하아아아아아~ 아니, 캬아하아하 뭐 이런 소리를 냈어요. 무서워서 도망~ ㅋㅋ

 

오늘은 교토/오사카 여행 3편 - 교토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이와타야마 몽키 파크 원숭이 공원 탐방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ㅋㅋㅋ 4편은 교토에서 오사카 가기 편 입니다. 몽키파크와 같은 날이라 같이 포스팅 하려 했으나.. 채력 부족..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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