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바입니다.

사진만 달랑 올리고 이제야 글을 쓰네요~

이번 포스팅은 중국 6박7일간의 여행중 5,6,7일차이자 마지막편입니다!


[중국 여행] 심천 출장 및 여행 4편 - 출장 업무 및 귀국, 중국 심천 맛집 (feat. 현지인)


5일차 오전 하루종일 업무를 본뒤, 식당에 갔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였고, 위 사진처럼 몇몇 룸(?)에서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저희는 대충 때우기 위해 베이징덕과 체소를 조금 시켜 간단히 먹었습니다. 워낙 바빠서 사진이 없네요.



오후에도 업무를 본 후 귀가. 숙소 근처 사진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3일차 되던날에 먹었던 만두집에서 또 시켜서 먹고 하루 일과 끝..



6일차 시작. 업무 보는 도중 발견한 멍멍이.



또 멍멍이 ㅋㅋ



내일 귀국임으로 사업 파트너 사무실에서 티타임. 중국 사람들은 저에게 항상 차를 주거나 차가 없을 경우 담배를 주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어른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상관을 안합니다.) 여기서 특이한 중국 차 문화에 대해 기억나는 것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茶, Cha)’는 한국, 중국, 일본의 공통어입니다)


- 차를 주던 사람들은 늘 하나같이 첫잔은 따른 후 버렸습니다. 하늘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 합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테이블을 찻잔으로 몇번 두드렸어요. 중국 지방마다 문화가 다르나 뜻은 상대방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 합니다.

- 찻잔을 가득 따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합니다.. 찻잔의 절반 이상정도 따릅니다.

- 차를 계속 따라줍니다. 이것이 재일 중요합니다. ㅋㅋㅋㅋㅋ 매일 어딜 가도 차를 권하였고, 예의상 한잔씩 마셨으나 항상 계속 차를 따라줍니다. 예의에 어긋날까 계속 마셨는데, 저는 그때마다 참 이상한 '차로 상대방 배 터지게 하는 중국 문화'구나 하고 따라 줄때마다 고맙다, 괜찮다 이제, 그만먹겠다~ 하며 원샷을 계속 했죠.. 나중에 알고 봤더니 상대방 찻잔을 비워두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마시기 싫으면 그냥 안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ㅋㅋ

- 중국은 찬 물이 없습니다. 정수기가 없고 식당에 가면 찬물을 안 줍니다. 한국식당에서 처음이자 한번 받았고 (뜨거운 물에 얼음을 넣어 줌) 보통 다 뜨거운 차를 물 대신 마십니다.. 3월에도 더웠는데 여름에는 지옥..



티타임 후 차 안에서 본 흔한 중국 대륙의 거리.



저녁 식사로 찾아간 곳은 모든것을 다 파는 중국 식당. 현지인이 없거나 중국어가 되지 않으면 절대로 못가는곳.. 식당이 1,2층은 홀이며, 그 위 5층까지는 다 룸식이였습니다. 엄청 큰 식당이였어요. 룸에 들어갔더니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환기를 오분정도 시킨 후 들어갔어요.



현지인이나 중국어 능통이 아닐경우 못 가는 이유는 바로, 저 위 사진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이 다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가격흥정, 매뉴 선정 등..



꽃개의 집게가 다치지 말라고 손수 하나하나 두꺼운 휴지로 묶어놨습니다. ㅋㅋ



파트너가 선물한 작은 술. 고량주 인듯. 엄청 깔끔하고 좋았어용. ㅋㅋ



마늘석화구이. 당면도 들어가있고 맛있었어요.



가리비 요리.



같이 나온 기타 체소들.



이게 뭔지 의문인데요 ㅋㅋㅋ 닭대가리 같았어요. ㅋㅋㅋㅋ 술 마실때 좋은 안주라고 합니다.



엄청 큰 생선. 다른것도 엄청 많이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 하나하나 따로 나왔어요. 참고로 중국은 차가운 요리부터 시작해서 뜨거운 요리를 먹고 끝냅니다. 맥주도 엄청 먹었는데 6명이서 10만원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밤을 보내기 아쉬워 맥주를 사러 가는 도중에 산 두부 안주 ㅋㅋㅋ



소스가 4개 있었는데 매운걸로 많이 받았습니다. 사천 소스 같았어요. 엄청 매움. ㅋㅋ



떠나는 날 아침. 보슬비가 내려요.




마지막 전철 검사를 한 후 그냥 곧바로 심천에서 홍콩 공항으로 갑니다. 홍콩에서 심천 가는 방법은 [중국 여행] 심천 출장 및 여행 1편 - 준비사항 및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를 참고하세요~ 돌아가는 방법은 그냥 반대로 하면 됩니다 ㅋㅋ



홍콩 공항으로 바로 가서 식사..




위 음식이 조금 특이해요.. 마카롱인데 국에 들어가 있어요.. 영국음식과 중국음식의 퓨젼일까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좀 알려 주세요 ㅎㅎ 아 그리고.. 중국에 오래 있다 홍콩에 오니.... 홍콩이 너무 비싸요... 아 아니지, 중국이 너무 싸요 ㅋㅋㅋㅋㅋ



중국에서 찾기 힘들어 많이 못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정 끝.


이렇게 중국 심천 출장 및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조만간 심천에 다시 갈 예정이오나 그때는 맛집과 관광명소를 조금 더 공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요번에는 너무 바뻐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여행편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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