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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돌아온 노바입니다 ㅎㅎ 

이제서야 2년전 2018년 여름 체코 여행 후기 겸 먹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체코는 여지껏 4번 갔다 왔습니다. 프라하 체코 현지 음식, 제가 갈때마다 먹는 음식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난다 하여 한국에서 김치찌개를 안 먹는 현상이 생기지는 않겠죠? ㅎㅎ 그만큼 믿을만한 포스팅이라는것! ㅋㅋ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음식 소개임으로 위치는 생략하겠습니다.

 

[체코 여행] 체코 프라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 탑3 꼴레뇨/굴라시(굴라쉬)/뜨르들로 + 보너스 프라하 구시가지 구시가 광장 길거리 음식 & 압생트

 

시작하기전 체코 팁문화. 체코 프라하는 프랑스 파리나 이태리 주 도시와 같이 관광에 상당히 의존도가 높은 도시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이태리와 프랑스 역시 팁을 강요하고 이태서는 관광객에게만 터문이 없는 테이블차지를(Coperto라함) 붙이기도 하거나 고의적으로 계산을 틀렸습니다. 하지만 저의 체감상 두 국가의 현재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봅니다. 또한 프랑스의 경우 법적으로 모든 식당에서는 빵과 물(텝워터)은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여야 하고 이태리 역시 테이블차지를 내던 안내던 빵은 무한으로 줍니다. 하지만 프라하는 조금 혹은 많이 다릅니다. 먹지도 않은 빵값을 요구하고 팁을 강요하거나 팁이 포함한 영수증을 갖고 오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매우 자주 있습니다. 사실 팁이라는건 서비스가 좋아 자진해서 낼때 기분이 좋은데 강요받으면 기분이 드럽겠죠. 아.. 이걸 지금 왜 작성하고 있지.. 다음번에 유럽 팁문화 포스팅을 다루도록 하고.. 다시..

 

넘버 원 꼴레뇨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입니다. 단지 틀린점은 한국 족발은 삶지만 체코 콜레뇨는 족발이 아닌 돼지 무릎이고 오븐에 굽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고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ㅎㅎ 꼴레뇨는 통째로 꼬챙이에 꽂아 나오기도 하고 그냥 접시에 나오기도 합니다. 이게 1인분 2인분 이렇게 나오는게 아니라 한 요리로 나오기때문에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인 사람이라면 둘이서 먹기에는 매우 양이 많습니다. 특히 맥주를 많이 마시면..

사진누락

어마어마한 크기. 꼴레뇨 맛집은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한국처럼 족발 맛집이라고 하여 맛의 차이가 어마어마하지는 않고, 가격 또한 차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매인 관광지 주변은 물론 많이 비쌉니다. 위에 이야기 하였지만 체코 프라하 도시가 파리처럼 관광에 상당히 의존하는 도시가 되면서 체코 지방보다 비교할 수도 없이 비싸졌지만 다른 유럽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꼴레뇨도 마찬가지 ㅎㅎ

 

 

빠질 수 없는 맥주.

 

넘버투 굴라시(굴라쉬)

 

굴라시는 중세시대 헝가리가 전파한 음식입니다. 현재 중부유럽 오스트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등 많은 나라에서 찾을 수가 있으나 각 나라마다 맛과 조리법이 다릅니다. 굴라시 스프라고도 불리며 소고기가 들어간 스프입니다.

 

 

굴라쉬 옆에 보이는 것은 체코 찐빵 크네들리키 입니다. 굴라쉬 고기맛은 한국 육개장맛이 납니다 ㅎㅎ 굴라시 스프라고 하면 국이 생각나시겠지만 체코 굴라시의 경우 국물이 매우 적습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 ㅋㅋ

 

넘버쓰리 뜨르들로

 

체코 전통 빵인 뜨르들로. 음식이라기 보단 디저트네요 ㅎㅎ 이 뜨르들로 빵가게가 프라하에 가면 서울 편의점만큼 있습니다. 봉에 매달아서 굽다보니까 구멍이 가운대 있습니다. 체코 중심가에는 하나에 2유로라고 적혀있는 간판들이 많은데 2유로는 맨빵입니다. 파리하면 크루아상이죠? 그런데 크루아상 역시 크루아상 센드위치 등등 베리에이션이 있듯 뜨르들로 역시 안에 넣을 수 있는 모든걸 다 넣어 많은 매뉴를 자랑합니다.

 

 

요건 2유로가 아닌 이집에서 재일 비싼 5유로 짜리, 파리 살다보니 이런게 5유로면 핵싼거임 ㅎㅎ

 

 

옆에 봉에 넣고 굽는..

 

보너스편

 

제가 좋아하는 술에 대해 다루기 전 우선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구시가 광장에 있는 길거리 음식에 대해 좀 이야기 할까 합니다.

 

 

북적이는 체코 구시가 광장. 음악가 예술가 등 길거리 퍼포먼스도 다양합니다. 반대편으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많습니다.

 

 

 

우린 간단히 소시지와 슈쿠루트. 여기까지 와서 프랑스 알자스 음식인 슈크루트를 시켰네요 ㅋㅋ 여기 포스팅하는 이유는 여기가 아주 매우매우 애매합니다. 아주아주. 가격도 애매하고 맛도 애매하고 예전에 갔을때는 괜찮았던 기억이 그나마 있었는데 요번에 가니까 매우 별로. 의자는 없지만 테이블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광장 바닥에서 먹어야 하는데 차라리 바나 레스토랑을 가겠음.

 

자 대망의 후기 압생트를 마실 수 있는 곳! Absintherie Jílská입니다. 구시가지 옆에 있습니다. 올때마다 찾는곳. 낮술로 압생트를 아무도 마시지는 않겠지만 낮보다는 밤에 가셔야 초록색 조명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반 고흐가 즐겨 마시던 압생트. 50~70도가 넘는 술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강추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날 2층에 어린 영국애들이 만취가 되서 시끄럽게 소리지르며 밖을 나가던 기억이..

 

 

두잔정도만 마셔도 맛이 갑니다. 위치 알려 드립니다 ㅎㅎ

 

 

자 이렇게 초스피드로 2018 체코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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